부산 추락 사고, 아파트 공사장서 인부 2명 사망

부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2명이 숨졌다.

지난 6일 오후 4시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 대단지 아파트 공사장 1층에서 승강기 청소를 하던 중 나무로 된 작업발판이 부서지면서 10미터 아래로 추락한 것.

변을 당한 인부들은 원청업체도, 하청업체 소속도 아닌 일용직 노동자였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작업자들이 작업을 했을 당시 안전 관리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추락사고를 막을 안전장치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늘(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벌여 추락 원인을 밝히고, 공사업체 관계자를 불러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