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건 충격적...얼굴 공개 '언제'
고유정 사건이 연일 충격을 안기고 있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36)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로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범행 후 이틀 후인 같은 달 27일 펜션을 빠져나와 이튿날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조사 결과 고유정은 배 위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해상에 버리는 장면이 선박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됐다.
고 씨의 의붓아들 A 군(4)이 지난 3월 청주에서 의문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A 군은 고 씨의 현재 남편과 그의 전 부인 사이에서 난 아이였다. 고 씨에게는 의붓아들이다.
고 씨는 자신이 살해한 전 남편과 2017년 이혼한 뒤 현재 남편과 재혼했다. 세 가족의 생활권은 청주가 아닌 제주도였다.
고 씨의 현재 남편 역시 제주도 주민이나 직장 문제로 청주에 집을 얻어놓고 제주와 청주를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고 씨와 함께 제주도 친가에서 지내다가 종종 청주 집을 방문하곤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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