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능공사, 음성 유촌산단으로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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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능공사, 음성 유촌산단으로 이전 확정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6.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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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음성군과 1402억원 투자유치 협약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한국기능공사가 충북도, 음성군과 유촌산단으로 이전을 약속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한국기능공사(대표이사 김성국)가 음성군으로 이전한다.

(주)한국기능공사는 지난 2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음성군과 140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기능공사는 자동차 시트벨트 및 에어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인간존중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투명성과 가치창조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2024년까지 음성 유촌산업단지 9만5125㎡(약2만8743평)의 부지에 총 140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 평택 본사 및 전체 사업장을 이전하고 신규 Item 개발과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전 세계 22개국 29개 고객사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기능공사는 416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과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표면적인 고용 창출이 아닌 지역인재 우선 채용으로 세수에도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연구 개발 중인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개발이 완료되는 2021년 하반기부터는 양산을 시작해 내수 및 수출에도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량기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골고루 잘사는 음성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올해들어 현재까지 총 22개 업체와 6303억원, 고용인원 1707명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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