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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여단( 壇) 위치 밝혀져예성문화연구회 등 현장답사로 확인

그동안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던 충주 여단( 壇)의 위치를 찾았다.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길경택)는 자료조사와 현장답사를 통해 여단( 壇)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여제단( 祭壇)이라 지칭되기도 하는 여단은 행려병자·처녀·총각 등 후손이 없어 제사를 모시지 못하는 영혼을 위해 관에서 제를 지내주던 곳을 이른다.


지난 6월 27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은 ‘2019 인문도시지원사업 3차년도-이야기가 있는 우리 마을, 5000년 역사현장을 걷다’의 마지막 답사를 진행했다. 예성문화연구회에서 사전 조사한 자료를 기초로 진행된 이번 현장답사에는 1997년 당시 조사단장이던 최일성 교수도 참석해 성황사에 이은 여단 확인에 관심을 가졌다.


이번 조사와 답사를 통해 확인된 여단의 위치는 연수동 737번지로 과거 연원역 길목의 한 지점이다. 현재 이 자리에는 편의점이 자리하고 있다. 아직 단지화 되지 않아 문화유적 보존 차원에서 희망적인 상황이다.


예성문화연구회에 따르면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조선시대 각종 지지(地誌)와 1872년에 제작된 <충주목지도>에 기록된 여단은 과거 충주의 주요 제의공간의 하나였다.


1997년에 충주대학교 박물관이 중심이 된 연수동 택지개발 예정부지 내 유적발굴조사를 통해 성황사(城隍祠) 유적을 발굴한 이후 여단의 위치 찾기가 계속돼 왔다. 하지만 각종 기록의 혼선으로 그동안 미확인 사실로 남아있던 것이 이번에 찾게 된 것이다.

김천수 기자  cskim366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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