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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의 몸짓언어를 그림에 담았죠윤미영 한국미술협회 크로키청주사무국장

윤미영 작가가 자신의 그림 앞에 섰다. ‘1인칭-미음완보(微吟緩步)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천천히 거닐다’ 란 주제로 전시된 작품인데 크로키 위에 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냈다. 누드 크로키의 경우 모델이 30초 또는 1분 간격으로 동작을 바꾸기 때문에 미술가는 그 몸짓을 짧은 시간 안에 신속하게 담아야 한다.


그런 갈급함에 작가의 시점으로 모델의 몸짓언어 감정을 전달받아 그렸다는 윤씨는“크로키가 미술에서 서론에 해당하는데 이번에는 본론으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자녀양육에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개인 작업에 소홀했다는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얻은 바가 크다” 며 “작가가 피사체를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의 감정을 선으로 옮기고 회화로 접목해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윤미영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크로키청주사무국장과 충북수채화협회부회장 등을 지냈다. 전시는 청주시 사직동 이용희 치과 병원건물 1층 예일 갤러리에서 7월26일 까지 열린다.

육성준 기자  eyeman25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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