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들 체감경기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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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들 체감경기 "나쁘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9.08.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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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7월 충북기업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전월대비 BSI 8p 하락, 비제조업 전월대비 BSI 10p 하락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BSI를 통해 나타낸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을 조사하여 산출한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가 반대임을 나타낸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지역 제조업의 7월 업황 BSI가 60으로 전월대비 8p 하락했다.

 

제조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에 대한 응답에서는 내수부진(24.7%)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인력난·인건비 상승(17.7%), 자금부족(14.1%) 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지역 비제조업의 7월 업황 BSI도 56으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2%)이 비중이 높았고,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5.4%), 불확실한 경제상황(12.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충북지역 소재 435개 업체 중 40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우편, 이메일 및 FAX를 통해 진행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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