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민예총(이사장 유순웅)은 오는 8월 10,16,21일 청주,보은,괴산에서 <2019다양성영화초대전 다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상업영화를 넘어 다양한 형식의 영화를 소개하는 데 영화사에서 명작으로 거론되던 작품을 만나는 ‘고전영화특선’, 특색 있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화면이 가득한 ‘애니메이션특선’,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의 ‘가족영화특선’등 3가지 테마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8월 10일 청주 에듀피아영상관에서는 고전영화특선으로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프랑스 누벨바그의 기수였던 장 뤽 고다르 감독의 65년 초기작으로 공허한 일상을 벗어나 무작정 길을 떠난 남녀의 이야기 <미치광이 삐에로>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가 20세기 중반의 삶을 그린 느슨한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랭 드롱 주연의 <일식(국내명:태양은 외로워)>, 19세기 이탈리아-오스트리아 전쟁을 배경으로 백작부인의 불륜의 사랑을 그린 비스콘티 감독의 호화 대작 <애증>이 상영된다.

16일은 보은 뱃들공원에서 온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가족영화특선으로 프랑스 유명 만화원작 엉뚱발랄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 베카신의 이야기 <베카신!>이 상영된다.

21일은 괴산 오성중학교에서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으로 아름다운 도시 파리와 19세기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여행기 <파리의 딜릴리>가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충북민예총영화위원회와 청주시네마테크 씨네오딧세이에서 주관 진행한다. 무료상영회다. (문의 043-250-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