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청주시 4대 핫이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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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청주시 4대 핫이슈 보고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9.08.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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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의원대상 시정업무현황 보고 시간 가져
SK LNG발전소, 청주TP, 시내버스준공영제, 도시공원 일몰제

청주시의회가 1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시의원 38명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4대 민원에 대해 각 부서별 업무 추진 및 현황을 보고 받았다.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청주시 4대 핫이슈에 대해 시정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시정업무보고에서 청주시 재정경제국 경제정책과 신우용 과장은 ’SK하이닉스 청주스마트에너지 센터(LNG열병합 발전소)’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 추진에 대해서는 도시교통국 도시개발과 신건홍 과장,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서는 도시교툥국 대중교통과 신승철 과장, 도시공원일몰제는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조성과 박노설 과장이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 행문위 정우철 시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지적한 LNG발전소에서 질소산화물이란 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부분의 청주시 대안과 SK가 전력불균형으로 고리원전 1호기 수준의 열병합 발전소를 세운다는 것이 명분에 맞는 것”인지 질문했다

신언식 의원은 “6300억원을 들여 오창읍 가좌리에 중부변전소를 다음 달에 오픈하는데 전력 불균형을 주장하는 SK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있느냐”며 힐난했다.

윤여일 의원도 SK열병합 발전소 신설에 대해 전력 수급 불균형이란 문제에 의문점을 표시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자 의원은 SK발전소의 전력공급 등 전선 지중화에 대해 질문했으며 경제와 환경을 고려해 시가 조건을 걸어두고 질소산화물 오염 저감 시설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신 과장은 “SK가 50%의 전력은 한전에서 수급 받고 나머지50%는 자체 발전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아래 산자부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SK의 투자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강서동 주민들에게 현장보고회를 열어 SK의 입장과 LNG발전소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이 청주시 4대 핫이슈에 대한 시정업무보고 현황을 열게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길어지는 회의... 홍보위주 시정 비판

 

보고는 청주TP와, 도시공원 일몰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의원들이 각 상임위별로 별도의 질의응답하기로 했다.

김성택 시의원과 이영신 시의원 등은 “오늘 진행된 시정업무 현황 보고가 각 상임위 별로 진행을 해야할 사안임에도 질의응답을 받으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각 상임위 별로 차후에 질의응답을 할 것”을 건의했다.

이재숙 의원은 “시정업무보고에서 청주시민의 입장에서 논의를 해야 하는데 관점을 사업을 시행하는 홍보에 그치고 있어 이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강서동 많이 아니라 청주시민들 대상으로 오늘 발표된 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김영근 의원은 “1조 5000억원의 도시공원 매입 계획이 없어 분란이 지속된다. 우두진 과장은 이부분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질문했다.

박완희 의원은 “오늘 보고대회는 마치 청주시 홍보의 장이며 각 사업별로 진행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각시키는 자리다. 공원조성과에서 제작한 영상물은 시정을 홍보하는 내용에 그쳐 이미 시민들이 유튜브 영상을 정지해 달라는 요청을 했는데도 이 영상을 오늘 방영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시를 비판했다.

이현주 의원은 “전체적인 면에서 시정업무보고가 바람직하며 질문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의원은 “오늘은 시정업무보고된 현황 중에서 질문을 하고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각 상임위 별로 심도있는 질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재성 의장은 “오늘은 업무현황 보고에 대해서 간단한 질의를 하고 나머지는 각 상임위별로 심도 있는 질문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청주시 시정업무보고대회는 총 35명의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4가지 사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는 각 상임위별로하기로 결정하고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된 시정업무 현황 보고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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