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8 00:46 (금)
충북교육청 3‧1운동 100주년 독립 발자취 찾는다
상태바
충북교육청 3‧1운동 100주년 독립 발자취 찾는다
  • 충청리뷰
  • 승인 2019.08.13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주제로 '2019. 사제동행 인문행성 국외체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이상설 선생의 블라디보스토크 거주 건물. /뉴시스

충북도교육청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지를 직접 찾아 나선다.

도교육청 소속 충북도교육도서관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주제로 '2019 사제동행 인문 행성 국외체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외체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7박 8일간 진행한다.

체험단은 중학교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한 인문 동아리 12개 팀 60명으로 꾸려졌으며, 단장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맡는다.

체험 첫날은 중국 연길(용정)의 윤동주 생가와 명동중학교, 서전서숙 터, 3·13 반일의사릉 등을 찾는다.

이어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 어랑촌 전투전적지, 봉오동 전투전적비,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크라스키노), 신한촌, 이상설 선생 유허비 등을 찾아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지사들의 뜻을 기리는 헌화와 주변 청소를 할 계획이다.

이번 여정은 중국 연길에서 시작해 러시아 크라스키노,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로프스크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크라스키노) 앞에서 독립 만세 삼창을 외치며 대한독립의 염원을 품고 돌아가신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또, 3국(러시아, 중국, 북한) 국경이 만나는 두만강 접경 지역 탐방과 민족의 영산 백두산 등반에 이어, 블라디보스토크 아르바트 거리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 태권무, K-pop 댄스 등 합동 공연도 펼친다.

고구려의 기상이 서려 있는 우수리스크의 발해 성터에서는 '발해를 내 삶으로'를 주제로 토론한 뒤 참가 학생 모두 태극기를 들고 넓은 평원을 달릴 계획이다.

하바로프스크까지 운행하는 시베리아 횡단 야간열차 안에서는 1937년에 열차를 통해 이뤄진 고려인 강제이주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나눈다.

도교육청은 9월 중으로 국외체험을 다녀온 결과를 소책자로 발간하여 그날의 감동과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뉴시스

충청리뷰를 응원해주세요.
'올곧은 말 결고운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