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송기섭 군수, 일본 경제보복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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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송기섭 군수, 일본 경제보복 규탄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8.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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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평화 소녀상·진천 이상설 동상 앞에서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가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이어지고 있는 규탄 릴레이에 참여했다.

조 군수는 지난 16일 음성읍 설성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 지자체장들이 펼치고 있는 ‘1인 1일 일본 규탄 챌린지’ SNS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이날 조 군수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일본의 아베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과거사 반성도 없이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수출규제로 세계 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일본의 조치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를 지목했다.

조 군수의 지명을 받은 송 군수는 20일 대한독립운동의 선구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 동상 앞에서 ‘1인 1일 일본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송 군수 이날 국민들의 반일 정서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질서 위협하는 아베정권 규탄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의 비정상적인 행보를 비판했다.

계속되고 있는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 서대문구 주도로 결성된 ‘일본수출 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합’에 참여한 150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송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홍성열 증평군수를 지목했다.

릴레이 챌린지 참여 단체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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