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시대]“물물교환·이웃사랑·알뜰소비 일석삼조 효과 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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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시대]“물물교환·이웃사랑·알뜰소비 일석삼조 효과 누리죠”
  • 충청리뷰
  • 승인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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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경실련, 물물교환나눔센터 주민참여 확대청주경실련이 지난 3월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옛 동사무소에 개설한 물물교환나눔센터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센터 개장이후 4월말까지 가전·가구등 118점을 물물교환했고 물물교환 활성화를 위한 물품교환권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물품교환권은 시민들이 교환하기 위해 센터에 가져온 물건의 가치에 해당하는 교환권을 발행, 필요할 때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수 있도록 했다.
한편 물물교환나눔센터는 접수된 물품 가운데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형 냉장고, 정수기, 쌀통, 의류와 컴퓨터등 587점을 기증했다. 청주경실련은 지난 95년부터 자원재활용사업을 펼쳐왔으며 비영리사업으로 전환해 센터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센터 공진희 기획실장은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센터가 활성화되고 있으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웃사랑과 알뜰소비 측면에서 더 큰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화문의 272-4080)

6·13지방선거에서 지방정치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충북정치개혁연대 대학생위원회가 지난 22일 발족됐다. 청주대·서원대·현도사회복지대총학생회와 충북CCC, 청주YWCA대학생회등 14개 대학생 지역단체가 참여한 대학생위원회는 대학생주소이전사업에 이어 ‘대학생 유권자 1000인 선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4·19혁명, 광주민주화운동, 6·10항쟁 등 역사적으로 대학생들은 이 땅의 민주화를 이루는데 역할을 감당해 왔다. 하지만 올바른 시대의식과 가치관이 현실적인 문제들에 휩쓸려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쉽게 안주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그동안 정치적 무관심과 무책임을 반성하고 불법타락 선거를 막기위해 대학생 유권자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생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주소이전운동을 벌여 22일 현재 43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보물 부착과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사이버팀을 구성 홈페이지 및 카페방문 운동, 이메일 모으기 운동, 충북정치개혁연대가 제공하는 후보자 정보공유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 신문사와 방송국과 연대해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6·13지방선거 대학생 유권자 1000인 선언’을 통해 지역 대학생의 정치개혁 의지를 한데 모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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