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도청정원 무대예술 첫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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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도청정원 무대예술 첫공연 연다
  • 충청리뷰
  • 승인 200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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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비전발레단과 윤덕경 무용단 창작무용

과거 충북도청의 벽은 높았다. 출입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검사까지 받아야만 했다. 그러던 것이 민선시대를 맞아 관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2000년도부터 시작된 도청정원 무대예술공연은 음악, 무용, 시낭송, 연극 분야별로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다양한 공연이 총 21회 열렸다. 관객은 주로 도청과 경찰공무원들이 많았지만, 매번 공연때마다 관람하는 시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오는 21일 12시. 올해들어 처음으로 김명회비전발레단과 윤덕경무용단의 창작무용공연이 도청정원무대에 올려진다. 한국무용은 갈대숲과 ‘나의 살던 고향은…’ ‘눈물의 끝’과 장고춤을 추며 발레는 ‘카르미나 브라나’중에서 무곡과 왈츠, 5월의 소묘를 몸짓언어로 보여준다.
도청정원 무대예술공연은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공간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또한 누구나 와서 즐길수 있어서 도청이 공무원의 전용공간의 아닌 시민의 쉼터라는 친근감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에 지방선거 관계로 공연하지 못했으나 앞으로 늦가을까지 한 달에 두 번씩은 공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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