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풍예방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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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풍예방교실 호응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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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지도로 혈 자리 찾아가며…노인들 건강증진에 기여
충주시보건소(소장 김동석)가 많은 노인들에게 중풍을 예방,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풍예방교실을 열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3개월간 운영된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도우미들이 팀을 이뤄 혈압 및 혈당측정 등 기초검사와 중풍예방을 위한 안마와 마사지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노인들은 풍부혈과 풍지혈 등 생소한 혈 자리를 찾아가며 한의사의 지도를 받아 중풍예방안마를 실천했으며 2명이 한조가 되어 지도받은 중풍예방마사지는 노인들의 건강은 물론 상호간의 친목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참여한 노인들은 서로의 애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처음에 100여명의 노인들이 신청을 했으나 장소와 인력 등 여건부족으로 30명만 교육에 참여하게 됐으며 대부분의 노인이 높은 참석율을 보였다.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을 위한 중풍예방교실과 고혈압교실, 노인율동체조교실 등 다양하고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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