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설성문화제·청결고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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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설성문화제·청결고추축제 개막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8.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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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

제38회 음성설성문화제와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음성의 전통을 되살리는 다양한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기초로 ‘각골 줄다리기’를 복원해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켜 군민화합과 정체성 확립을 시도한다. 아울러 음성지역 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음성청결고추축제도 함께 열린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출향인 고향의 밤과 다양한 공연이 이뤄진다. 개막식에서는 고추명인과 과수품평회, 애향상을 시상한 후 음성청결고추 아줌마 및 미스터고추 선발대회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29일은 ‘축제의 날’로 음성의 소리콘서트 우리고유 가락과 소리의 향연,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30일에는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음성거북놀이, 각골 줄다리기, 상여소리), 실버가요제, 여름밤의 음악회가 금요일 밤을 수놓게 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통혼례식, 음성군민체육대회, 우리가락 우리마당 ‘잉홀현에 부는 바람’, 청소년 어울마당, 군민 위안의 밤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설성공원 일원에서 음성군 우수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우수 축산물 시식 체험으로 지역 주민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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