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행복했던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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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행복했던 ‘3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9.0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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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독서대전 성료

 

2019 대한민국독서대전이 막을 내렸다. 이번 독서대전은 830일부터 91일까지 3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 하에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을 중심으로 충북문화관, 지역서점 등을 연결하는 문화벨트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100여 개의 출판부스, 4개의 주제전시, 6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2019독서콘퍼런스, 최재붕·박웅현 작가 강연, 청소년나눔북콘서트 등이 개최됐다. 특히 청소년나눔 북콘서트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관람해 문화소외의 장벽을 넘으려는 주최 측의 노력이 엿보였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조정래 작가의 강연,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 작은 도서관 책잔치, 책을 넘어 독서 퀴즈 골든벨, 랩스토리 경연대회 등 많은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수많은 관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의 선율을 시작으로 서점과 출판, 작가의 상생을 모색하는 상생충북세미나’, 차기 개최지 제주시에 독서대전기를 전달하는 폐막식 등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독서대전의 성공요인으론 역대 최대로 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작가열전 시민이 주도적으로 작가를 맞이한 강연 행사 기존의 판매위주 출판부스 운영에서 출판스토리를 접목한 기획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시민기획단·작은 도서관 등 지역사회 연계 등이 꼽혔다.

, 청주의 보물도서전,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전시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전시도 이번 독서대전의 큰 특징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대전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대한민국 속에 새롭게 인식시킨 의미있는 축제였으며, 지역의 문화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2019대한민국독서대전의 관람객이 당초 목표치인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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