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쉼표’ 단양군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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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쉼표’ 단양군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9.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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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월 각 1차례씩 1박 2일 간 실시
단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9, 10월 한 차례씩 2019년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 10월 각 한 차례씩 두 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원생활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도시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적인 귀농·귀촌 생활을 안내하게 될 이번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은 차수별로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1차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어상천면 일원에서 열린다.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3차례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안내,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심도 있는 대화와 다양한 영농 체험 등으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귀농·귀촌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도록 안내한다.

지난 5월 실시된 1차 프로그램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구로구청 거주 귀농·귀촌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은 단양군 홈페이지 및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지자체관(단양군)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하면 된다.

단양군은 급감하는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도시 거주 귀농·귀촌인들을 유치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도 확연하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015년 618명, 2016년 716명, 2017년 735명, 2018년 991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추진 중인 귀농·귀촌 지원 사업으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소형 농기계 지원 ▲전기, 수도, 인터넷 설치 지원 ▲ 영농 멘토제 지원 등이다.

군은 올해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도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큰 보탬이 되겠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건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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