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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1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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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1선 추진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9.09.1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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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에 나선다.

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공모)으로 전국에서 386선을 선정했다.

충북은 이 가운데 문화재야행 2선, 생생문화재 8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6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8선, 고택·종갓집 활용 2선 등 모두 21선의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2016년 첫 해부터 5년 연속 '청주문화재야행'을 이어간다.

문화재야행은 그동안 광역시와 지역 대도시 중심으로 펼쳐졌으나, 내년에는 중소도시와 마을 중심형 소도시로 확대하면서 옥천군도 '옥천문화재야행'이란 사업명으로 처음 선보인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서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청주시가 '세상을 보는 철학 플랫폼'이란 사업명으로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보물 1941호)과 '청주 손병희 생가'(충북도 기념물 30호), '청주 안정라씨삼세 충효문'(도 기념물 40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 충주시 '충주읍성길 따라 친구와 톡톡(Talk-Tok)'과 '충주미륵리 도자역사 이야기 재현', 보은군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옥천군 'your 옥천, your 문화재', 증평군 '문화재 읽어 주는 위인, 김득신', 진천군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철 따라 농사짓고 달마다 노래하고'가 펼쳐진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은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충주시가 '충주 팔봉서원'(도 기념물 129호)에서 '팔봉서원과 기묘명현알리기'란 명칭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청주시는 '새로운 유교문화의 꽃을 피우다! 청주향교'(청주향교·도 유형문화재 39호)와 'www.신항서원 인문신호'(청주신항서원·도 기념물 42호, 청주신항서원묘정비·도 유형문화재 350호), 옥천군이 '청산향교! 현대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다'(옥천청산향교·도 유형문화재 98호, 옥천이지당·도 유형문화재 42호, 옥천조헌신도비·도 유형문화재 183호)를 마련한다.

진천군은 '향교와 함께 행복한 교육, 살아 숨쉬는 문화사랑방'(진천 연곡리석비·보물 404호, 김유신탄생지와 태실·사적 414호, 진천향교·도 유형문화재 101호), 괴산군은 '화양서원 1박2일 선비체험'(괴산 송시열유적·사적 417호, 괴산화양구곡·명승 110호)을 추진한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은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으로 진행하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청주 용화사에서 '대한제국의 마지막 원찰 용화사 칠존석불에 기원하다', 보은 법주사에서 '사시낙락(史視樂樂) 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영동 영국사에서 '천태산 영국사, 천년의 문화유산을 담다'가 펼쳐진다.

고택과 종갓집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은 제천시가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웰컴투더 청풍명월'이란 사업명으로 '제천 청풍 한벽루'(보물 528호) 등에서, 괴산군이 '홍범식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을 '괴산 홍범식고가'(도 민속문화재 14호)에서 각각 선보인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별 점검 결과 문화재야행 등 4개 사업 28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303만명의 관람객 참여와 2061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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