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문화제조창에 새둥지
상태바
청주시한국공예관 문화제조창에 새둥지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9.16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일 개관…갤러리, 공방, 뮤지엄 숍, 자료실 확보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01일 문화제조창에 새둥지를 튼다.

2001년 개관한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9년 동안 지켜온 운천동 시대를 마감하고 문화제조창으로의 이전작업을 시작한다.

이는 시가 문화제조창이 추구하고 있는 공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내린 선택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전시, 창작, 소비, 유통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문화상품 판매와 공예교육, 공예 관련 회의 및 세미나 개최 등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갤러리, 공방, 자료실, 뮤지엄 숍 등이 확장 조성되며 또한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해 시민은 물론 대학, 공연단체, 지역예술인 등 모두에게 열린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500규모의 뮤지엄 숍에는공예디자인창조벨트 조성 사업에 따라 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 5개 시·군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쇼핑몰도 구축된다.

기존 공예관에서 판매하던 청주지역 공예작가의 작품은 물론 4개 군의 공예작가 작품을 추가 입점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

한국공예관 박상언 관장은 문화제조창 시대를 맞아 공예관이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시부터 교육, 체험까지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시민이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문화제조창에서 써내려갈 공예관의 새로운 역사에 청주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달라라고 말했다.

한국공예관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11,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예상품을 판매하는 뮤지엄 숍은 연중무휴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한국공예관(043-268-0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