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펀드’로 첨단기업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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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펀드’로 첨단기업 도움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9.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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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 보복 대응...국내 소재‧부품 등 첨단산업 발전 위해 앞장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6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첨단기업을 돕기 위해 ‘NH-Amundi(NH-아문디) 필승코리아 증권투자 신탁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송기섭(왼쪽 두번째) 충북 진천군수가 16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첨단기업을 돕기 위해 ‘NH-Amundi(NH-아문디) 필승코리아 증권투자 신탁 펀드’에 가입했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펀드에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송 군수는 16일 NH농협 진천군청출장소를 찾아 ‘NH-Amundi(NH-아문디) 필승코리아 증권투자 신탁 펀드’에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애국펀드로 불리고 있다. 해당 펀드는 국내 소재‧부품 등 첨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산화 기업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 됐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를 0.5%낮춰 수익률을 높이고 펀드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분야 관련 대학 장학금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 전국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생애 첫 펀드 가입으로 화제가 됐다.

송 군수는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진천지역에선 지난달 10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해 2000여명의 주민들의 주도로 대규모 규탄집회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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