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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5년간 10명 여성 강간·살해 '당시 20대, 현재는 50대' 범인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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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5년간 10명 여성 강간·살해 '당시 20대, 현재는 50대' 범인얼굴은?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9.09.18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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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5년간 10명 여성 강간·살해 '당시 20대, 현재는 50대' 몽타주는?
화성연쇄살인사건, 5년간 10명 여성 강간·살해 '당시 20대, 현재는 50대' 몽타주는?

 

화성연쇄살인사건, 5년간 10명 여성 강간·살해 '당시 20대, 현재는 50대' 범인얼굴은?

대한민국 미제사건으로 손꼽히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 1991년에 걸쳐서 경기도 화성군(현 화성시) 일대에서 일어난 성폭행 결합 연쇄살인 사건이다.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이자 대표적인 영구 미제 사건이었다. 영국에 잭 더 리퍼, 캐나다에 눈물의 고속도로 연쇄살인 사건, 미국에 조디악 킬러가 있다면, 한국에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있다.

2019년 9월 18일자로 범인이 검거되면서 더이상 미제사건이 아니게 됐다.

모두 1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여성이라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고, 중학생부터 할머니까지 연령대도 아주 다양하다. 유일하게 범인이 체포된 사건으로 1988년 9월에 발생했던 8차 사건이 있지만, 해당 사건은 단순 모방범죄였다.

또한 DNA 감정 기법으로 범인의 정액을 분석한 결과 8차 사건과 10차 사건은 다른 사람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이른바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칭하는 1~7차와 9차 사건의 범인이 있고 8차 사건을 저지른 모방범, 10차 사건의 모방범까지 최소한 3명의 범인이 존재한 셈이다. 

물론 더 많은 범인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나머지 8개의 사건은 수법이 거의 비슷하고 현장도 비교적 깨끗했던 만큼 각각 다른 인물들이 벌였다고 보기에는 힘든 점이 있다.

8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범인은 여전히 수수께끼이며, 2006년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 성폭력이 인정되어 10년이 늘었다고 해도  2011~2013년이므로 처벌이 불가능하다. 

안타깝게도 범인은 모두 2000년 이전 사건이므로 조사만 받고 불기소 처분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사건은 강간과 살인이 짧은 시간 간격을 두고 이루어졌고, 속옷을 안면에 씌우거나 두 손을 뒤로 묶는 등 당시로서는 대단히 충격적인 범행 수법으로 화제가 되었다. 

무조건 목을 졸라 살해한 것도 아니고, 가슴이 9차례나 난도질되거나 음부에 복숭아 9조각을 집어넣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수사에 참가했던 형사의 말에 따르면, 이 자상에서 피가 많이 흐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이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라 죽은 후에 찌른 것일 수도 있다는 얘기. 

한적한 시골에서 일어난 이 사건들은, 화성군민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상당한 트라우마를 안겨 주었다. 당연히 범인을 빨리 잡으라는 여론이 빗발쳤다. 여론에 떠밀려 경찰은 엄청난 숫자의 용의자들을 잡아들였지만 20년 가까이 범인을 잡지 못했다.

한편 18일 경찰은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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