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이야기를 진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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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이야기를 진짜 만났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9.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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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문화원 진천문학관 하반기 충북학생문학기행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박경환) 분원 진천문학관이 올해 하반기 충북학생문학기행을 917일부터 919일까지 떠났다.

작품 속으로 들어가 진짜 이야기를 만나다를 주제로 충북 전 지역을 3개 권역별(중부권, 남부권, 북부권)로 나누어 실시했다.

중학생 114명이 참가하여 권역별로 각각 군산과 춘천을 방문했다. 중부·남부권 학생들은 군산 채만식문학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을 탐방했고, 채만식 작가 작품의 배경을 간접 체험했다.

일제강점기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보다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북부권 학생들은 김유정 작가가 집필한 여러 작품들의 실제 배경이 되는 춘천 실레마을에 건립된 김유정 문학촌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공간들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작품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책과 인쇄 박물관에서 김유정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엽서를 제작하는 수동 인쇄 방식도 체험했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백우정 문화기획부장은 "이번 기행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풍성해져서 세상을 올바르게 성찰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설계하는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문학관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따뜻하고 바른 정서의 함양을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충북학생문학기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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