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큰 고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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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큰 고비 넘다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9.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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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근거 법률 개정안,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 할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감도.

충북혁신도시로 입지가 결정된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소방청장이 소방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권 보장을 위한 검진, 예방, 치료, 재활 등을 담당하는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 담겼다.

설치 법안이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내달 마무리 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소방복합치유센터 예비타당성 조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향후 행안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본회의를 차례로 넘어야 한다.

경대수 의원은 “설치 근거 마련의 큰 고비를 넘겼다”면서 “예비타당성 통과와 내년도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 의원과 조병옥 음성군수는 해당 법안의 국회 통과와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통분서주 노력해왔다.

한편, 소방청 공모 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사업은 지난해 전국 61개 지자체의 경쟁 속에 입지가 음성 충북혁신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2022년 준공 예정인 시설 규모는 총 300병상에 19개 진료과목을 가진 종합병원이다. 계획된 예산은 140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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