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도 우수 인력 절실"
상태바
"지방에도 우수 인력 절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09.23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확대간부회의서 인적 균형발전 강조
서울 우수대학 지방이전 등 과감한 방안 검토 지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인적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와 농촌 간 교통과 산업, 문화 기반 시설 등 물적 균형만 생각하고 인적 균형발전 측면은 간과했다. 우수한 고등학교와 대학, 우수한 인재는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어 인적 자원의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충북대 의대와 약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충북 고등학교 출신 입학생 비율이 10%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기업유치를 해도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처럼 충북이 물적 균형발전을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인적 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하면 한계가 있다. 서울에 있는 우수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등 과감한 인적 균형발전 방안 추진을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관련내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