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원공무원 ‘마음지킴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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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원공무원 ‘마음지킴이’ 주목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9.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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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포레스트와 협약...심리상담실 운영
음성군과 닥터포레스트와 맺은 마음지킴이 업무협약식.
음성군과 닥터포레스트와 맺은 마음지킴이 업무협약식.

음성군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민원공무원 마음지킴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5일 건강전문의들과 전문 상담사들로 구성된 정신건강 프로젝트 업체 ㈜닥터포레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비롯한 전반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음지킴이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지난 8월부터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분석하고 필요한 직원과의 상담을 진행해 왔다.

닥터포레스트 전문가들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해당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상담’ 및 직원들이 희망하는 장소를 선택해 상담하는 ‘출장상담’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군은 밝혔다.

프로그램은 대민의 접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감정노동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으로 겪는 정신적 심리적 고충을 진단하고 치유하는 사업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고 일선에서 일하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대민스트레스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마음지킴이 지원사업이 마음치유와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지속적으로 민원공무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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