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이하 조직위)가 2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프레스데이와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홍보대사는 신뢰감 있는 비주얼과 묵직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으며 국내외에 두터운 팬층을 쌓아온 배우 지진희씨로 오랜 시간 다양한 재료를 넘나들며 공예작업을 해온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그 누구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부합되는 적격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 개런티 전액을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지진희씨는“공예는 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라고 고백하며“공예가 우리에게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위로, 공감 같은 그 모든 가치가 몽유도원처럼 펼쳐질 청주에서 가을을 함께 거닐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날 전시 오디오 가이드 녹음까지 진행하며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지씨는 이날 위촉식 이후에도 청주공예비엔날레 역대 국제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진행 중인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KCDF) 등에서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서울지역 언론사를 비롯한 주간지, 월간지 등 전문지 기자들과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데이에서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이날 브리핑에서 상설 전시장에서 갖는 첫 비엔날레라며 행사의 의미를 힘주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