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 경극 꼭 선보이고 싶었다”
상태바
“중국 전통 경극 꼭 선보이고 싶었다”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9.09.26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장하는 데만 5시간, 마쉐칭 양

 

마쉐칭 (24·중앙대)양이 지난 22일 청주대에서 제9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 한.중 가요제에서 경극을 선보였다. 중국 쓰촨성 출신으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가 경극을 배웠다는 그는 이날 행사를 위해 현지에서 의상부터 분장 도구까지 직접 가져왔다고 한다.

분장하는 데만 5시간이 걸렸다는 그는 “이번 가요제 준비를 위해 8개월간 아버지에게 노래와 연기 등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행사에 전통 경극을 꼭 선보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경극은 중국의 오페라라고도 불리며 장강 연안 지역에서 시작되어 베이징에서 완성됐다. 중국의 전통적인 음악이 흐르면 춤, 서커스, 무술 등을 선보이는데 특히 노래, 연기, 대사 3요소에 춤이 삽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