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수사검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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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수사검사 비판
  • 한덕현
  • 승인 2019.09.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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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 고문하고 있다"

                 왼쪽부터 소설가 공지영, 조국 법무부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 중인 검찰을 거듭 비판했다. 공 작가는 26일 페이스북에 "내 평생 '북한 괴뢰가 위협한다' 협박소리를 들었는데, 이제 '조국일가 컴에 증거가 나타났다' 소리를 듣는다. 북괴 간첩 일가로 모는 게 빠르지 않았겠나. 니들 지난 50년간 수많은 사람들 삶을 짓이겼던 것처럼 이제 솔직히 말해주고 싶다. 시끄러"라고 썼다.

또다른 글에서는 "7, 80년대 독재자의 사냥꾼들은 영장없이 민주인사들과 가족을 끌고가 고문했다. 어떤 언론도 이걸 말하지 않았다. 의혹이 일면 시치미를 뗐다. 최소한 부끄러움은 알았던 거다. 그런데 4~50년 후 그들은 온 국민 앞에서 보란듯이 영장을 내밀고 한 가족을 고문하고 있다. 보란듯이 군화발로 촛불을 짓이기고 있는 거다"라고 적었다. 

전날에도 검찰을 비판하면서 법원에 날을 세웠다. "딸의 일기장을 압수수색 하려다 제지당하자 다시 영장을 발부받아와서 결국 고1때 다이어리를 가져간 개검. 그리고 그 영장을 내준 법원. 무슨 말을 더할까요. 숨고르고 실검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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