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도심침수 막을 국비 66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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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도심침수 막을 국비 665억 확보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9.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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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정관리지역 지정”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 충주 도심이 매년 겪다시피 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할 국비가 확보됐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시)은 27일 환경부가 충주천과 연수천 배수분구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국비 665억63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50억9000만원 규모의 해당 하수도정비 공사가 진행되게 됐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환경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곳 충주시 지역의 단골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분구 지역의 중점관리지역 선정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조기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수도정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신속히 착수해 이번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여건 변화에 대한 대비가 목적이다. 도시개발에 따른 불투수층 증가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향후 이 일대에선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침수로부터 안전한 하수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공공시설물 등 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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