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전시관 건축설계 당선자는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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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전시관 건축설계 당선자는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10.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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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98억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2023년 준공 예정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당선작이 나왔다. 충북도는 3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여기에는 (주)라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참여했다.

당선작은 충청북도의 자연, 청주시의 로고, 오송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적 아이콘을 씨앗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당선자는 "비정형 부지에 최적화된 곡선형 입면과 중앙광장으로 열린 다방향 정면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규모의 행사와 이용객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을 구성했다. 전시와 회의가 명확하게 분리된 층별 시설구성으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장래 전시장 확장 및 시설의 연계 등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당선작은 심사에서 디자인, 배치계획, 공간계획, 환경․설비계획 등에 있어 좋다는 의견과 더불어 장래 확장을 고려해 배치계획 등 각 시설과의 연계성이 전체적으로 우수하게 계획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 청주전시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에 총사업비 1,698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및 시공자 선정을 거쳐 2020년 하반기에 착공, 2023년에 준공된다.

전시장은 건축면적 10,462㎡로 국내 전시관 중 6위 규모로 계획 하였고, 회의실은 3,320석 규모 총 9개를 갖추어 각종 국제규모 회의, 학술대회 등 대규모 전시컨벤션 행사 유치가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의약 및 화장품산업이 집중된 오송1·2산단의 우수한 생산 인프라와 MICE산업을 연계한 B2B 거래의 장이 마련돼 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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