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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지속가능성 묻는' 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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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지속가능성 묻는' 학술심포지엄 개최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10.1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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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10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C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제3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역할과 현주소, 미래와 꿈의 공예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술평론가 이선영과 프란체스카 윌모트 , 한향림도자미술관 지승진 학예실장, 섬유공예가 줄리아 쿠젠스, 구경숙 등 현대미술과 공예분야를 관통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역할과 이후 과제에 대한 장기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기조발제자는 미술평론가 이선영으로 장식을 키워드삼아 공예와 미술의 관계를 성찰하고 정보화 시대에서의 공예가 추구해야 할 미술성과 장식성에 대해 제안한다.

두 번째 발제는 미술평론가 프란체스카 윌모트로, 미국 공예 분야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비엔날레 참여작가인 구경숙, 줄리아 쿠젠스의 작품을 포함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여러 공예 작품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예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던질 예정이다.

한향림도자미술관 지승진 학예실장은 자신의 전공인 도자와 옹기를 중심으로 도예의 역사와 한계, 그리고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섬유공예가인 줄리아 쿠젠스는 작가 본인의 작업에 대한 내밀한 분석과 함께 섬유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네 명의 미국 작가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섬유공예가 구경숙은 전통적인 공예 재료와 기법이 순수 예술의 표현수단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시대적 배경을 소개한다. 또한 전통적으로 여성의 가사 활동 영역에 존재하던 직조와 바느질 기법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공예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안재영 예술감독은 이번 비엔날레만이 아니라 앞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담당해야할 역할과 과제에 대한 장기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공예와 예술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청주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총 3차례 학술심포지엄으로 세계 공예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할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117일까지 문화제조창C 및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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