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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에 쏟아지는 분노 "소비자 기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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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에 쏟아지는 분노 "소비자 기망" 폭발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9.10.14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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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에 쏟아지는 분노 "소비자 기망" 폭발 / 사진출처=부산시제공
명륜진사갈비에 쏟아지는 분노 "소비자 기망" 폭발 / 사진출처=부산시제공

 

명륜진사갈비에 쏟아지는 분노 "소비자 기망" 폭발

최근 명륜진사갈비를 비롯한 저가형 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랜차이즈업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가게에선 값싼 돼지목전지를 섞어 소비자들을 기망하는 불법 행위가 늘고 있어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돼지갈비에 목전지를 섞어 판매하거나 원산지를 속이고 유통기한을 넘기는 등 관련 법을 위반한 돼지갈비 무한리필 업소 16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에 본사를 둔 명륜진사갈비의 경우 전국 400여개의 가맹점 중 10곳이 식품 등에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제27조에 의해 '거짓·과장 광고'로 적발됐다. 명륜진사갈비에서 판매하는 돼지갈비는 돼지갈비 30%, 돼지 목전지(목살+앞다리살) 70%로 이뤄져 있다. 적발된 매장에서는 이에 대한 안내표시를 누락했다.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품귀현상과 가격이 급등하면서 돼지갈비를 무한제공하는 업소의 먹거리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소비자를 기만한 표시·광고행위를 한 3곳 ▲영업자준수사항 규정을 위반한 6곳 ▲표시기준을 위반한 1곳 ▲조리장 내 환풍시설 위생이 불량한 1곳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5곳 등 총 16곳을 적발했다.

돼지목전지는 돼지 목살과 앞다릿살이 붙어 있는 부위를 일컫는데 돼지갈비보다 1㎏당 2∼3천원 저렴하다. 목전지는 양념을 하면 돼지갈비와 구분하기 힘들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D업소 등 5곳은 값싼 수입(칠레산·미국산·독일산) 돼지고기를 국산 등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하다 적발됐다. 이들 업소중 2곳은 ㎏당 4700원인 미국산 목전지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1만2000원씩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돼지고기 전문음식점인 E업소는 조리장 바닥의 타일 파손으로 악취를 풍기고 조리장 덕트시설 청소상태 불량 등 비위생적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가공하는 등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부산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120여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나머지 대다수 업소는 식품위생법이나 표시 및 광고 관련 법을 잘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나 허위 광고 등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석 기자 softkw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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