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 ‘품바문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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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 ‘품바문화거리’ 조성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0.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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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품바문화거리로 조성될 음성 설성공원 일원 모습.

품바축제로 유명한 음성군에 ‘품바문화거리’가 조성된다.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품바문화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 0.31㎢이며 2022년까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보행자 전용도로, 보행자 우선도로, 교통정온화 시설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특히 음성 품바축제에 어울리는 특화 거리로 조성해 음성군을 대표하는 문화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예방과 감축이 목적이지만 품바축제의 특성도 최대한 살려내겠다는 의지다.

윤동준 음성군 건설교통과장은 “보행단절 구간 연계, 교통약자 보호, 품바 문화거리 조성 등 보행안전과 특화 거리를 동시에 확보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공모에서 탈락한 ‘1919.4.2. 대소 오미장터 역사거리’ 사업도 보완사항을 재정비해 2021년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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