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동네축제가 된 청주 구루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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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동네축제가 된 청주 구루물축제
  • 한덕현
  • 승인 2019.10.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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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천신봉동 제9회 구루물축제 올해도 성료
최선규 추진위원장 " 직지 역사와 전통살린 축제로 매년 주민화합 이끌어"

동네축제 중에서도 도내 가장 흥행과 기획력을 인정받는 청주 구루물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1일 무심천 잔디광장에서 열린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구루물축제는 현지 주민들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치러져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알렸다. 올해로 9회 째를 맞은 이 축제는 세계문화유산 직지의 탄생지 흥덕사를 품고 있는 운천신봉동의 역사, 문화적 가치에 근거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특히 남다르다. 구루물이라는 축제명칭도 운천(雲泉)이라는 동네 이름에서 비롯됐다.

이날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선규)는 행사를 통해 이 곳이 직지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면서도 주민화합과 이웃돕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축하공연, 작품전시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나누는 한편, 축제를 찾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선규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현재 우리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치러져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무엇보다도 마을 역사와 전통을 살린 축제를 통해 매년 주민들이 하나로 뭉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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