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관하고 충주 아침편지문화재단과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충북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은 충주의 ‘깊은산속옹담샘’을 중심으로 한 마음치유, 생활명상과 제천의 ‘리솜포레스트’ 및 ‘한방자연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한방케어, 해독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월에는 18일과 29일부터 1박 2일간 각각 진행되는 체류형 관광상품 ‘웰니스 잠깐 멈춤’ 프로그램이 조기에 마감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25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웰니스 몸쉼맘쉼 프리미엄’ 프로그램도 사전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웰니스관광은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적합한 콘텐츠 중심의 산업이다. 앞으로는 웰니스관광 중심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북을 웰니스관광 1번지로 육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관광은 웰빙(well-being)과 해피니스(happiness)의 합성어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건강, 힐링, 치유를 목적으로 스파, 휴양, 뷰티,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전국에 있는 관광지 중 웰니스 관광지 31선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충주 깊은산속옹달샘과 제천 리솜포레스트 등 2개소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