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도교육청, 지역도서관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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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도교육청, 지역도서관 지원하라"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10.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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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종석 충북도의원, 16일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주장

연종석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은 16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도서관 활성화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충북 지역의 도서관들이 도민들의 문화거점 기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인식을 가지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 의원에 따르면 충북 도내에는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관할하는 공공도서관 45개관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234개관, 학교도서관 467개관 그리고 기타 8개관 등 총 768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다.

도내 모든 시·군에는 도교육청이 관리하고 있는 15개의 교육도서관과 학생회관, 교육문화원이 있고 현재 추진 중인 보은군과 괴산군을 제외한 9개 시·군의 시·군립도서관 30개 등 45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원이 부족하다는 게 연 의원의 말이다. 그는 "도서관법 제22조에 따라 지역의 도서관 시책 수립·시행 및 서비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지정·설립해야 하는 지역대표도서관은 충북, 경북, 세종시만 지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예산에 반영 예정인 도비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8,520만원과 ‘작은 도서관 지원’ 4,500만원 등 총 1억 3,020만원에 불과하며, 이 또한 도비보조율이 각각 20%와 3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2018년을 기준으로 전국 714개의 작은도서관이 한 해 동안 휴관하거나 폐관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468개관이 휴·폐관하는 등 인력과 예산부족으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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