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세종시 상생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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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세종시 상생협력 체결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10.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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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다양한 자원과 인프라 공동활용 약속

청주시는 오는 18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접한 도시간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자원과 인프라를 공동활용하는 한편 상호 신뢰 속에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행정‧자치, 문화‧체육, 복지‧교육, 경제‧환경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발굴했다고 한다.

앞으로 두 도시가 함께 추진하게 될 사업은 △정책간담회 정기 개최 △읍‧면‧동 자매결연 추진 △공무원 동호회 친선대회 및 인사교류 △전문‧생활체육 교류 △문화‧관광 분야 상호 협력 및 교류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사업 △평생학습센터 운영 프로그램 공동 활용 △청주-세종 둘레길 조성 △오송-상봉 하수처리구역 연계처리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가시화될 긍정적인 요소들에 대해 청주시 측은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예산절감과 유‧무형의 부수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례로 ‘오송-상봉 하수처리구역 연계처리’가 현실화된다면 경계지역의 갈등요인을 미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청주시는 4억원 이상의 하수처리시설 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세종시는 연 1000만원 이상의 세수를 증대시키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광역 생활권 조성으로 두 도시간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생활 편의성이 동반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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