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충북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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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충북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10.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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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25명으로 확대, 사업 발굴 및 기금 운용 심의 자문 역할

‘제4기 충청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10월 21일 출범했다. 도는 이 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도는 이번에 위원 수를 대폭 확대해 북한전문가, 대북지원단체, 종교단체, 학계, 도의원 등 2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도내 남북교류사업 발굴, 기금 운용계획 및 결산 등의 중요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임기는 2021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이시종 지사는 “그동안 남북교류는 일회성, 선심성, 시혜성 사업 위주로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양 당사자에게 발전과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동반성장, 상호 호혜적 사업으로의 방향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의 특장점을 반영한 다양한 남북교류사업을 발굴 추진해 상호발전과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충북도는 "2012년 제정된 남북교류협력 조례의 일부개정을 통해 다수의 민간전문가가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했다. 남북교류사업의 특수성·전문성을 감안해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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