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년극장 신임대표로 이윤혁 한국영상대학 영화영상과 교수가 선출됐다. 이윤혁 신임대표는 “극단이 여러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단원들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 최고 극단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극단 청년극장은 (사)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청주시지부 소속 극단으로 올해 창단 35년을 맞이했으며, 2년마다 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한다.

이윤혁 대표는 2021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윤혁 대표는 충북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연극영화과(석사), 중앙대 영화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충북연극협회장, 한국연극협회 이사, 충북예총 예술정책개발 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1989년과 2009년 전국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창작활동과 예술행정에 참여해 온 중견연극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