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폐막…中, 금 8개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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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폐막…中, 금 8개 기염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0.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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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3, 은4, 동1...내년 대회 ‘인도 보팔’ 예정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여자쿼드러플스컬에서 우승한 중국(가운데)과 2위 태국, 3위 베트남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여자쿼드러플스컬에서 우승한 중국(가운데)과 2위 태국, 3위 베트남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지난 23일부터 5일 간 열린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폐막했다.

아시아조정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조정협회와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5개국 선수단 5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 경쟁을 벌였다.

중국은 금메달 8개를 휩쓸어 조정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는 남자 9종목, 여자 8종목, 장애인 4종목 등 총 21개 종목에서 73회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23명을 파견한 중국은 여자싱글스컬(W1x) 장슈시엔 등이 출전한 8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하며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장애인여자싱글스컬(PR1 W1x) 김세정의 금메달 등 금 3, 은 4, 동 1를 획득했다. 해외 참가국 중 가장 많은 6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일본은 경량급여자쿼드러플스컬(LW4x)에서 우승하며 금 1, 은 4, 동 4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아시아조정연맹은 폐막 전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내년 대회 개최지를 인도 보팔시로 확정했다.

 진용남 아시아조정연맹 부회장은 “이번 충주 대회는 세계 최고 시설의 탄금호조정경기장과 축적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참가국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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