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제천시, 청소년 정책 교류 앞장충북 진천군과 제천시가 청소년 정책을 교류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진천군과 제천시 단체 청소년 업무 관계자 등은 지난 26일 청소년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청소년자치기구인 진천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진천 청소년들은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소개하고, 제천의 청소년들은 청소년정책토론회의 준비과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두 지자체는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진천군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청소년 관련 정책과 환경에 대해 토론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경험해 가고 있다. 아울러 진천군의 청소년정책 및 주민참여예산제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활동으로 진천 이월중학교 버스승강장 교체를 포함한 4건이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충청북도의 대표적 적극행정 사례로 인사혁신처가 발간하는 ‘작소담(작지만 소중한 적극행정 이야기)’에 실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