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승강기 관련기업 연속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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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승강기 관련기업 연속 투자유치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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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유치이어 2곳 기업과 107억원 투자협약
충주시가 엘리베이터 관련기업인 이엠텍 및 위더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가 엘리베이터 관련기업인 이엠텍 및 위더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중앙탑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진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 등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이전을 유치한 충북 충주시가 관련 승강기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고 2일 전했다.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를 표방한 충주시는 지난달 31일 ㈜이엠텍 및 ㈜위더스 2개 기업과 고용인원 70명, 투자액 10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 내 중앙탑회의실에서 충북도와 함께 치러졌다.

충주로 이전을 확정한 이엠텍은 현대엘리베이터 우수 협력사로 FLS, 비상용 사다리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4년 승강기충격흡수장치인 완충기를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충주시 용탄동 제5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이엠텍은 67억원을 들여 6393㎡ 부지에 4475㎡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공장을 2021년 3월 착공하고 2022년 6월 준공해 5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충주에 소재한 위더스는 충북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충주지역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전자부품 PCB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40억원을 투자해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5938㎡의 부지에 1499㎡규모의 공장을 조만간 준공하고 20명의 신규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엠텍 장도영 대표이사, 위더스 권금녀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등이 동참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금번 투자가 향후 기업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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