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의 ‘숲속책빵’
걷고 사색하기 좋은 계절 가을, 책을 읽는 것도 혼자걷기와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천천히 길을 걷듯 내용을 하나 하나 가슴에 담으며 책 속으로 난 길을 찾아 나선다.
지난 2일 ‘숲속책빵’이 청주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시내로 나온 가을 나들이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책과 사색을 즐겼다. ‘숲속책빵’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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