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진천군, 국회자살예방포럼 단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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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진천군, 국회자살예방포럼 단체상 수상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1.0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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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지자체 선정...복지부장관상‧포럼대표상 각각 영예
(사진은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한 진천군의 송기섭(오른쪽서 3번째) 군수 등 일동 모습.)
사진은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한 진천군의 송기섭(오른쪽서 3번째) 군수 등 일동 모습.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지난 5일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최한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음성군보건소와 진천군은 이날 시상식에서 자살예방 활동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럼 대표상을 각각 받았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예방활동에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들이 자살예방 관련 법률 및 제도개선 입법추진, 다양한 정책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자 지난해 2월 출범한 단체다.

이날 시상식은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 도입된 자살예방 관련 포상이다. 인구 고령화와 소외계층의 증가로 공동체 의식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자살예방관련 봉사활동, 제도개선, 교육, 홍보 등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다.

음성군보건소는 기존 공공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에서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자살예방관리사업으로 전환 추진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아 왔다. 향후 생명존중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돋보기 구성 및 운영사업 △생명사랑파트너사업 △실버예술단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관리체계 강화로 자살사망자 수 감소를 유도했다. 특히 민간발굴체계 구성을 통한 사업 인프라 확충 등 등록관리사업, 예방 교육사업 등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진천군은 그동안 관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실시,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 등 다양한 생명존중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을 돌보는 ‘화(火) 잡고, 일자리 job고’ 프로젝트를 추진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어른신 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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