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을 아카이브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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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을 아카이브한 사진전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1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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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 주최 15일부터 21일까지 전시

충북 아카이브 사진 기획전이 무심천을 주제로 1115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무심천은 길이 33.5로 금강의 제2지류로서 충청부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부근에서 발원하여 청주시를 가로질러 미호천과 합류하여 금강으로 흐른다.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충북 청주에는 무심천이 있다.

충북민예총은 한강은 서울을 동서로 흘러 강남과 강북으로 가른다면 무심천은 청주를 남북으로 흐른다. 강폭은 넓지 않아 서울처럼 차별화 되지 않고 차별하려 하지도 않는다. 얼음이 녹아 물이 되고, 눈이 녹아 강물이 되듯 아련한 발자취를 남기고 우리의 시선에서 사려져 가는 흔적을 보면 그것이 변화를 꿈꾸는 무심천의 모습들을 보고 담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무심천 '사진전은 그렇게 사라져 가는 시절의 흔적을 발견하고 또 보존하는 아카이브 사진 프로젝트이다.

참여작가는 김태경(충북민예총 사진위 회장, 작은세상 대표), 문호영(충북민예총 사진위 사무국장), 강홍규(중부대학교 영상학과 교수), 박상돈(교원대학교), 한일환, 오정균(프리랜서 작가), 이현숙(프리랜서 사진작가), 김형석(청주양궁클럽 대표), 송민준(점사구 대표), 김순영(사진작가 겸 시인), 최석원(문화코디네이터), 육성준(충청리뷰기자), 김경응, 황병열 등 총 14명이다.

닭장파라다이스-한일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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