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구 16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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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구 164만명 돌파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11.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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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사회 진입,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 발굴 과제

올해 10월말 기준 충북의 총 인구가 164만 289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등록 외국인수가 포함됐다. 도내 주민등록인구수는 159만 9,499명, 90일 이상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수는 4만 790명 등이다. 총 세대수는 719,331세대.

성별로는 남자가 83만 5,388명, 여자가 80만 4,901명이며 19세이상 유권자수는 133만 3,919명으로 도내 인구의 81.3%를 차지하고 있다.

시군구별 전년동월 대비 인구는 진천군, 청주시 흥덕구, 청주시 상당구 순으로 증가하였고 그중 진천군 덕산면은 전년대비 24.63%증가해 지난 7월 1일 덕산읍으로 승격했다. 이 곳에는 충북혁신도시가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의 인구 증가세는 2006년부터 13년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2007년 150만 돌파, 2013년 160만명 돌파에 이어 올해 164만 도민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도는 "세종시 빨대현상으로 2017년 3,455명, 2018년 3,005명, 2019년 9월까지 1,192명 등 매년 2500여명이 유출됐다. 그럼에도 충북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119개 산업단지와 외국인 투자지역 3개소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이 27만 1,648명으로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사회 단계에 진입했다. 출생아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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