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설계비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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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설계비 확보 청신호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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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근거 법안, 국회 통과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감도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감도

소방복합치유센터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로 설계비 예산 확보 가능이 높아졌다.

국회는 19일 본회의에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및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등 6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충북혁신도시 부지로 확정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일 음성군 관계자는 “법률 개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의 최종결과 정책성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내년도 설계비 58억 원의 예산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관련법은 경대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경 의원과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하는데 앞장섰다.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근거 법률의 국회 통과로 다음 주에 나올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건립이 추진되는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충북도와 중부 4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충북혁신도시 내 유치를 위해 공조해 왔다. 치유센터는 19개 내외 진료과목과 300병상 규모의 의료시설을 갖춰, 2022년 완공한 뒤 2023년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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