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테크닉 뽑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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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테크닉 뽑낸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11.2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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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11월 30일 공연

전통타악 연주단체인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가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충청북도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일통자진마치」로 관객과 만난다.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의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이 장단의 멋과 전통타악기가 가지고 있는 화려하고 테크닉적인 리듬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타악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통자진마치」 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기획했다. 전석 무표다.

 

1.비나리
비나리란 고사소리를 일컫는 말이다. 비나리는 사물놀이 공연 중 하나인데 비나리의 액살풀이와 축원덕담이 모든 이들의 소망과 소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기원의 소리이다. 이번 공연에 선보일 곡은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되어 흥과 신명을 끌어올려 화려한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2. 사물놀이
사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의 4가지 악기로 편성한 타악기 곡이다.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가락을 구사하여 연주하며 오채질굿 부터 휘모리까지 점점 빠르고 화려한 가락들로 다이나믹한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소리북, 고성
소리북의 다양한 장단의 변화와 특징이 잘 나타난 곡으로 일통고법보존회의 시그니처이다. 소리북의 장단을 실험적으로 재구성하여 전통 타악의 다양함을 보여주며 소리와 함께 연주되는 춘향가의 적성가와 수궁가의 좌우나졸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곡이다.

4.가야금 병창, 화룡도
노래와 반주를 한사람이 겸한 것으로 창이 주가 되고 가야금이 부가 된다.
가야금 병창 화룡도는 힘찬 음색과 가야금의 화려한 선율이 우리만의 노랫소리로 새로운 마음의 울림과 감명의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5.모듬북합주
연주자의 교감을 통해  모듬북의 장단으로 관객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한국인의 멋과 흥을 끌어올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공연 무대가 될 것이다. “여음” 만의 색깔로 편곡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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