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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천시 시정 방침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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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천시 시정 방침 무엇?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9.11.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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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시장, 시 승격 40주년 맞아 경제, 관광 등 지역 활성화 전략 적극 실현 약속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 승격 40주년과 민선 7기 3년째인 2020년을 앞두고 제천시의 새해 5대 시정 방침을 발표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 승격 40주년과 민선 7기 3년째인 2020년을 앞두고 제천시의 새해 5대 시정 방침을 발표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 승격 40주년과 민선 7기 3년째인 2020년을 앞두고 제천시의 새해 5대 시정 방침을 발표했다.
2020년을 ‘그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의 본격 추진과 성과를 가시화해야만 하는 중요한 시기’로 규정한 이 시장은 지난 22일 역대 최대인 8205억 원인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장 전략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경제 도시 제천’을 내년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여름광장에 제천예술의전당과 도심광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원도심을 지역 대학과 상생협력 공간으로 변모시켜 제천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를 도심에서 개최해 지역 중심권 경기부양은 물론 침체된 지역상권에 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음식을 특화한 여행자의 거리 조성, 주요 간선도로를 수로로 특화할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외부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입할 도심활성화 사업도 적극 발굴키로 했다.

이 시장은 제천화폐 ‘모아’를 5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해 선순환 지역경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사회적 경제조직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밖에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 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 및 전통시장 경영혁신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공형 일자리와 청년일자리 지역정착을 통한 고용 촉진 확대 ▲‘천연물 제제 개발 시생산 장비 구축사업’을 통한 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 발전 촉진 ▲제3산업단지 조기 분양으로 일자리 확충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시내 동북부 이전 가시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비 맞춤형 전략 수립 등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아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들도 제시했다.

문화·관광·스포츠 육성 강조
두 번째로는 ‘쉼표가 있는 문화, 머무는 관광’, 스포츠마케팅으로 생동감 있는 도심 만들기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 사업이 특구지정과 반드시 연계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지방정원과 에코브릿지 조성 등 연관 지원사업도 계획대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도심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 4~5개소를 민간 투자 부문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제천 맛집과 연계한 미식관광 도보상품 팸투어와 스타셰프 이벤트, 그리고 4대 약념(藥念) 상품화 등 우수한 먹거리를 관광에 접목시켜 미식관광도시 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모습.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모습.

 

또 올해 개관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상설 전시실 유물 추가 확보 등 콘텐츠를 보다 강화하고,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와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의림지와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연계사업도 확대해 청풍권 관광객의 도심 유치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그동안 방치됐던 점말동굴 개방을 위한 여건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마케팅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 시장은 “전국종별남녀배구대회와 청풍명월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등 관내 식당과 숙박시설 등에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 할 수 있는 전국대회를 최대한 유치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건립 및 사회인 야구장 조성, 그리고 중전파크골프장 조성 등 맞춤형 공공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는 모두가 행복한 나눔복지 실현으로 ‘따뜻하고 살맛나는 제천’을 만들기로 했다. 이 시장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천시복지재단 설립을 복지 분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다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복지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위기가구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인종합복지관을 확장 이전하는 한편, 장애인 단기보호센터를 건립해 장애인 인권보호 기반 구축은 물론 가족 구성원에게는 삶의 여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가정 양립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해 제천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여성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굿스타트’ 및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해, 여성의 자립 기반과 사회활동 참여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 ▲인재육성재단 운영 내실화를 통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한 학교별 맞춤형 교육 지원 ▲청소년 학습 프로그램에서부터 어르신 문해교육까지 세대 계층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교육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맞춤형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현장과 예방 중심의 의료복지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민과 소통 약속
네 번째로 이 시장은 친환경 도시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제천’ 건설을 제시했다.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본격 추진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첨단기술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는 순차적 단지화를 통해 2021년까지 전 구간 친환경 농법을 적용키로 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체험기반을 확대해 의림지 쌀의 브랜드화와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농업으로 발전하는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또한 농산물 유통법인을 본격 운영하고 로컬푸드 전문 매장을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가 가능한 통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도입과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력 추진하고 시민 여가선용 공간을 확대하는 등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다섯 번째로 시민과 소통·공감·화합하는 ‘활기 넘치는 열린 행정’이 제시됐다. 이 시장은 “‘2040 제천시 미래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급변하는 주변 여건 및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우리시가 나아가야할 발전적 비전을 정립하겠다”며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직풍토 조성과 능동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된 열린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해서는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자치회를 구성·운영해 주민자치의 성공적 정착을 도모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새해 구상의 안정적 실현을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020년도 시정 운영방향과 여러 가지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도 예산은 본예산 기준으로 금년보다 623억 원(8.22%) 늘어난 8,205억 원으로 편성하였다”며 “세출예산은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강조하는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반영하고, 체류형 관광 증대를 통한 도심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생활 SOC 기반 확충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및 시민복지 분야에 중점을 두면서 시급한 현안사업과 마무리 사업에도 면밀하게 예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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