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모사업 작년 3배의 성적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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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모사업 작년 3배의 성적표를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2.0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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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사업 선정...국도비 844억원 확보
2019년도 공모사업에 작년의 3배 금액인 84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음성군. 왼쪽 하단은 조병옥 음성군수 얼굴.
2019년도 공모사업에 작년의 3배 금액인 84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음성군. 왼쪽 하단은 조병옥 음성군수 얼굴.

음성군이 2019년 51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44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1일 전했다. 지난해 보다 584억원이 증가해 3.2배에 달하는 성적이라고 밝혔다.

군은 특히 소방청에서 충북혁신도시에 건립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사업을 제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19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각종 회의 등에서 공모사업의 중요성과 정부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군은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 대응한 노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POOL 용역비를 확보해 실과별 공모사업 추진현황을 수시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계획을 설명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 성과로 군은 설명하고 있다.

선정 주요사업은 △모래내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95억원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190억원 △읍성읍(읍내1~3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99억원 △음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89억원 △미세먼지차단 숲 조성사업 13억원 등이다.

조 군수는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이 군을 발전시키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초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현미경 보듯 공모사업을 발굴해 올해 성과를 넘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내년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오는 9일 ‘2020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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