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걸스카우트충북연맹(연맹장 박인숙)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걸스카우트충북연맹대원들에게 국제 교류의 중요성과 세계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자 필리핀 Tagaytay에 위치한 유명 사립학교 TISE (Tropical Innovative School of Excellence) School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의 걸스카우트 소녀 8명은 2020년 1월15일부터 2월13일(30일)까지 필리핀 TISE School에서 걸스카우트 동계 글로벌 리더십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걸스카우트 동계 글로벌 리더십캠프에서는 30일 동안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웃 나라의 어려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전 세계 다양한 연맹원들과 함께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의 걸스카우트 소녀들에게는 보다 넓은 시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현지인과 생활을 통해 언어능력과 실력 향상시켜 세계 속의 주역으로 성장할 밑거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인숙 연맹장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충북의 소녀들이 다른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여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두 나라가 상호 교류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걸스카우트는 1946년에 조직됐다. 충북연맹은 1956년에 만들어졌고 지금까지 젊은 여성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북에는 현재 3624명의 연맹원이 활동하고 있다.